자신의 자녀를 초등학교에 입학시키는 학부모들은 대체로 공통적인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이유와 어떤 상황이든 간에 자신의 자녀는 공부를 반드시 잘할 거라는 기대 내지는 공부를 반드시 잘해야만 한다는 결론을 미리 내리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자녀의 교육용으로 무수한 책들을 사들이고, 많은 양의 학습지를 구독하며, 이마저도 부족하게 느끼면 초등학교 때부터 다양한 학원을 보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나라의 학부모들은 특히 자녀를 잘 키우려고 하는 학부모일수록 자녀의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13년 4월 19일에 발표한 맥킨지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 경제가 파탄이 난 이유로 “주택구입자금 등의 가계부채”와 “지나친 사교육비”를 들고 있습니다. 대입 경쟁이 치열하기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우리나라의 입시경쟁이 초등학교 때부터 아니 유치원 때부터 시작되고 있는 셈입니다.

그러나 정작 초등학교 학생들은 학생들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공부에 관한 마인드가 거의 전무하다 싶을 정도입니다. 초등학생 학부모들은 자녀의 교육이 처음이다 보니 이런저런 교육, 특히 영어 교육에 목을 매는데, 중고등학생을 12년간 지도해 온 교육자의 입장에서, 이런 학부모들에게 꼭 다음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당신의 자녀가 자신이 왜 공부를 해야 되는지 알고 있나요?”

공부를 시키는 것과 공부를 하는 것에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즉, 영어 단어를 하나 외워도 내가 반드시 외워야겠다고 생각하고 외우는 학생과 그저 시키는 대로 억지로 암기하는 학생은 많은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으며, 내가 꼭 해야만 하는 공부라고 생각하는 학생과 그저 시간만 때우려는 학생과의 사이에는 많은 차이가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하는 공부, 처음 하는 글 읽기를 하는 학생들에게 있어서 감당할 수 없는 분량의 강제적인 학습은 일시적으로는 효과가 있는 듯이 보일 수 있으나 결국에는 학생들로 하여금 공부 자체를 싫어하게 만들 공산이 매우 큽니다. 이런 상태가 되어서는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하기 싫은 공부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기 싫은 공부를 억지로 붙잡아서 시키는데, 놀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한 초등학생이 어떻게 공부를 좋아할 수 있을까요?

자녀를 의대에 진학시키려는 꿈을 가지고 있는 학부모라면 또는 올바른 공부습관을 초등학교 때부터 만들어 주고 싶은 학부모라면 초등학교 때 무엇을 어떻게 어느 정도로 시켜야 하는 지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 합니다. 컨설팅 강의에서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강대상	컨설팅 종류	시간	수강기간	비용	수강신청
초등학생 학부모	초등 고학년 학습컨설팅 Ⅰ	30분	3일	0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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